Bye,, 카추아,, [택틱스 오우거 리본 #14]

*택틱스 오우거 리본 플레이 글은 스토리 진행하는 내용이 아주 많아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램비스 언덕, 용기사 파조

-용기사 파조

요룸자 협곡에 있는 아르모리카군의 배후를 지키려

별동대까지 움직일 줄이야!

이제 보스들은 버프 카드 4개씩 들고 시작한다.

어지간한 아군 유닛은 한 두방 맞으면 죽어버리기 시작하는데..

별동대가 아니라 본대였던 기뉴특전대

 

죽기 직전에 스토리를 위해서 추리까지 해주고 가는 용기사 파조.

조루시 유전, 암흑기사 안드라스

조루시 유전이라는 맵으로 넘어왔는데, 암흑기사 안드라스가 보스였다.

 

-암흑기사 안드라스

왕녀를 되찾으러 온 것 같은데,

네가 그 여자를 설득할 수나 있을까? 하하하!

-암흑기사 안드라스

은밀히 움직이는 것도 질리던 참이었다.

가끔은 이렇게 실전도 경험해야지...... 간다!

 

실전이 뭔지 보여주어야겠다..^^

전투 중, 카노푸스가 안드라스를 보고 궁시렁거리는데,,

 

-풍술사 카노푸스

그 문신과 얼굴은...

네 녀석, 설마 보르모카인이냐.....?

-암흑기사 안드라스

...... 제노비아의 유익인, 카노푸스로군.

 

무슨 사연일까

-풍술사 카노푸스

로디스와의 전쟁에서 패하고 노예가 된 보르모카인이

암흑기사단의 지휘관을 맡다니...... 놀라운걸!

 

암흑기사단의 안드라스는 노예였던 것이다.

결국 실전을 견디지 못하고 전이석을 사용하는 안드라스

바니시아성으로

안드라스와의 전투에서 승리 후 다음 맵은 바니시아성이었다.

성내로 가기 위해서는 또 전투를 치러야 했다.

바니시아성 중앙 정원, 암흑기사 바르바스

암흑기사 바르바스, 랜슬롯 그리고 흑화 카추아의 시점.

설치다 죽는 모먼트인 바르바스

-암흑기사 바르바스

정면으로 쳐들어오다니, 배짱도 좋구나!

-암흑기사 바르바스

이게 뭔지 알겠나?

 

??..

-암흑기사 바르바스

이건 "총"이라는 기계 장치다.

마법보다 위력도 뛰어나다더군.

 

ㅋㅋ세계관 붕괴 아니냐고..

검이나 활 들고 싸우는 시기에 총이..

이세계에서 총 들고 온 바르바스를 쓰러뜨려야 하는 퀘스트.

새 필살기를 배웠는데 이펙트가 꽤나 볼 만하다.

물론 택틱스 오우거 내에서 멋있는 수준.

-바이스

데님, 이 녀석이야!

골리앗을 공격했던 건 바로 이 녀석이라고!!

 

뭔가 훈훈하게 생긴 바이스

-암흑기사 바르바스

호오, 그때 살아남은 애송이인가?!

그럼 너도 아비 곁으로 보내 주마!

 

말뽄새 보소..

너무 까불어서 바로 전이시켜 버렸다.

바니시아성 성내

바니시아성 성내로 진입.

암흑기사 친구들의 시점이었다.

 

-암흑기사 랜슬롯

카추아! 하임까지 물러난다!

낡아빠진 이 성에서는 오래 버틸 수 없다!

 

-카추아

싫어!

이제 도망치는 것도 지긋지긋해!!

 

나도 당신이 지긋지긋하답니다.. 그만 찡찡거려..

차근차근 공략하니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전이석 사용하는 암흑기사 랜슬롯

알고 보니 카추아 버리고 간 거임.

-카추아

날 어떡할 셈이야?

 

-데님

어떡하냐니......

난 누나를 데리러 왔어.

-카추아

가까이 오지 마!

 

-데님

누나......

대화 보다 보니 선택지가 나왔다.

카추아가 자기를 내버려 뒀지 않느냐고 했던 것 같다.

2번인 내버려 둔 건 사실이야. 를 선택했다.

 

-데님

맞아...... 내가 누나를 내버려 둔 건 사실이야.

하지만 그건 누나를 말려들지 않게 하려고 그랬던 거야.

ㅋㅋ..?

카추아.. 별안간 할복

 

선택지는 왜 있었던 걸까..

카추아 사망 후, 랜슬롯과 바르바스의 시점에서의 대화가 조금 나왔다.

카추아가 죽어서인지 비운의 영웅이라는 칭호를 얻었고,

유니언 레벨이 32에서 36까지 증가했다.

꽤 진행한 것 같아 저장 후 종료.

 

근데 카추아가 죽는 스토리면 나중에 데님이 왕위를 받아 로드로 전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히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