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야 일본 우드스타일 도시락통 슬림(600ml), 라이트 브라운, 우드스타일 젓가락 세트
점심에 도시락을 싸가기 시작했는데, 도시락통 하나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전에 구매한 써모스와 다음에 구매한 하코야 도시락통까지 2개로 한동안 사용해 본 결과, 이것도 조금 불편한 것 같아 추가로 하나를 더 구매했는데, 이것은 다음에 올리기로 하고..
전에 하코야 도시락통을 구매했을 당시 찍어 두었던 사진으로 소개하겠다.
파손 걱정 없이 잘 포장이 되어서 왔다.
가격은 도시락 본품 3만 원대(슬림 기준), 젓가락은 따로 구매해서 만 원대였나 그랬다.
일본풍의 젓가락 세트와 도시락통.
원래는 저런 도시락 통을 마게왓빠라고 하는 것 같은데, 나무로 제작하는 탓에 세척이나 전자레인지 사용여부 등에 제한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하코야의 제품은 플라스틱이다 보니 장점이라고 한다면 주방세제나 뜨거운 물 등으로 세척이 용이하고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고 자체적으로 항균처리도 되어있다고 한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나무에서 오는 감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 오리지널리티가 약간 줄긴 한다는 것 정도겠다.
(그래도 편리함만 보자면 압승이 아닐까)
색상은 라이트 브라운.
조금 더 어두운 색상도 있었지만 고민하다 일단 이 색상을 구매했다.
그리고 젓가락 세트
세트 느낌이 난다.
(젓가락 세트는 실제로 부피 차지가 적어서 전에 구매한 써모스 도시락통과 함께 들고 다니기도 한다)
비닐을 벗겨주었다. 바깥부분을 고정해 줄 밴드.
내부에는 이렇게 설명서, 칸막이, 위쪽에 살짝 덮어두는 뚜껑이 들어있었다.
위쪽의 뚜껑은 완전 딱 밀폐가 되는 형식은 아니고 올려두고 가장 바깥쪽의 뚜껑을 덮어서 밀폐력을 조금 더 올려주는 정도다.
완전 밀폐를 생각한다면 아쉽긴 하다.
하지만 지금껏 들고 다니면서 간단한 반찬(물기가 과하지 않은)들이 새거나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항균,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OK
칸막이는 취향껏 위치를 조절해서 잘 사용하면 되겠다.
나름 마게왓빠의 느낌을 잘 살렸다.
멀리서 보면 나무인지 플라스틱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을 것 같다.
(생각보다 마감도 괜찮다)
밴드를 둘러 준 모습.
그리고 젓가락 세트.
끝에는 오돌토돌하게 미끄러지지 않게 잘 되어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편했다.
(길이는 일반적인 젓가락보다 살짝 짧았는데, 도시락용이니 뭐..)
전체 구성품. 저렇게 넣어서 밴드로 고정하면 된다.
이렇게만 들고 가기에는 조금 허전해서 보자기 등으로 잘 싸서 들고 다니고 있다.
용량은 깔끔하게 딱 먹을정도는 다 담기는 편이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가격대는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은 젓가락 세트까지 약 4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했던 것 같다.
마게왓빠 디자인의 도시락을 사용해 보고 싶은데 나무는 또 관리하기 힘들 것 같은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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