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기사 안드라스는 착한 녀석이었을지도.. [택틱스 오우거 리본 #17]

*택틱스 오우거 리본 플레이 글은 스토리 진행하는 내용이 아주 많아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택틱스 오우거 리본,, 현재 공중 정원을 플레이하고 있는데 대체 끝은 어디인지 모르겠다.

15F 별을 보는 자

공중 정원 15층은 별을 보는 자라는 이름을 가진 맵이다.

근데 문득 궁금해졌는데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 이 맵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는데..? 

이렇게 문을 통해서 가는데 보통 이러면 내려가야 하지 않나 싶다..?

17F 하얀 회랑

17층 하얀 회랑

중간으로 가서 방패도 다 밀어버리고 싶게 서있는 유닛들..

차근차근 전진하며 앞줄부터 없애주었다.

18F 하늘과 땅의 틈새

드디어.. 공중 정원 최상층에 도착한 것 같다.

왕자의 명복을 빌며 100일간 계속 불꽃을 태웠다고 적혀있다.

암흑기사 마르팀과 안드라스가 대기하고있었다.

 

-암흑기사 마르팀

호오, 많이 늦었네?

-데님

로디스의 기사들은 도망치는 재주밖에 없는 건가?

아니면 정정당당하게 싸울 줄 모르는 겁쟁이인가?

 

진짜..^^..

-암흑기사 마르팀

뭐라고!

입만 살았구나!!

-암흑기사 안드라스

진정해라, 마르팀.

흥분할 거 없다!

 

꽤나 차분한 녀석이다..

-암흑기사 안드라스

여긴 내게 맡기고

넌 바르바스에게 가라!!

 

??..ㅋㅋ 지가 더 화난 것 같은데용..

진짜 가는 마르팀

풀부터 없애고 버프 카드를 하나씩 챙겨가며 전진했다.

-암흑기사 안드라스

넌 "영웅"으로서 군을 통솔하고

그들의 기대에 부응해 "패왕"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겠지.

-암흑기사 안드라스

자, 덤벼라.

우리를 쓰러뜨리고 발레리아를 거머쥐어라!

 

착한거여 나쁜거여.. 얘..

-암흑기사 안드라스

윽... 여기까지인가......

하다못해... 로디스에......!

-데님

바르바스는 어디 있지?

어디로 갔어?!

-암흑기사 안드라스

도르갈루아왕의 묘에...

두 사람이 있을 거다... 윽......

 

진짜 알려주는 녀석

-암흑기사 안드라스

장소 말인가......? 하하하......

이 공중 정원의... 지하다......

 

기껏 올라왔더니..??

-암흑기사 안드라스

이 탑 자체가...

도르갈루아의... 거대한... 묘비다......

 

약간 타지마할 같은 느낌인가 보다.

-암흑기사 안드라스

지금쯤... 바르바스가...

문의 봉인을... 풀고 있겠지......

-암흑기사 안드라스

우리 닐덤이 멸망한 건... 이 섬처럼...

민중과... 나라가 한데 모이지 않았기 때문... 이다......

-암흑기사 안드라스

그 전에... 발레리아를...

하나의 바위처럼... 튼튼한... 나라로......

 

얘 착한 애 같은데..?

엔딩인가 보다

공중 정원 토대를 다시 내려가야 했다.

지하 묘지 입구

언데드 친구들이 많았다.

다음 맵인 구시대의 유적

-암흑기사 마르팀

아직이냐, 바르바스!

놈들이 온다!!

 

마르팀과 바르바스의 시점이었다.

-암흑기사 바르바스

서두르지 마!

이것만 봉인의 종류가 다른 모양인데......

도착한 데님과 친구들

-암흑기사 바르바스

이거다!

이게 봉인을 푸는 주문이야!

 

-암흑기사 마르팀

서둘러, 바르바스!

놈들이 벌써 왔어!

 

아이고 다급해..

벨로다 온 바린다 피잔라 렌 필라하......

ㅋㅋ주문 급조한 느낌 너무 나는디..

빛 문양 같은 것이 떴다.

그리고는 사라진 둘.

보스가 없는 유닛들과의 전투는 그리 어렵지 않았고,,

다음 맵이 마지막인 듯했다.

 

올라가는 건 한참이었는데 내려오는 건 금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