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틱스 오우거 리본 플레이 글은 스토리 진행하는 내용이 아주 많아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도르갈루아왕을 잡다 게임 오버를 당했고, 다시 도전하는 내용.
도중에 세이브를 할 수가 없어 계속 재도전을 했다.
(3~4번쯤 한듯)
부활을 하지 못하게 하는 디버프를 힐러로 풀어주며 차근차근 공격했다.
외에도 다양한 디버프들이 많았는데 굳이 풀려고 하지 말고 그냥 죽인 뒤 부활석(이름 뭐더라)으로 살리면 디버프가 다 풀린 채로 살아나기에 그 방법을 활용해 주면 편하다고 했다.
-도르갈루아왕
나는 도르갈루아......
발레리아의 왕이자... 신일지니......
전투에서 어찌 승리했다.
굿바이..
-데님
안 돼!
카오스 게이트가 열리려 한다!!
도르갈루아와의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카오스 게이트가 열리려고 한다는데..
-위엄 있는 남자의 목소리
바람의 정령의 힘이 그대를
하늘 너머로 보낼지어다...... 텔레포트!
위엄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워런..
-점성술사 워런
헉... 헉...
이곳은 곧 무너집니다......
-점성술사 워런
감사합니다, 데님.
이제 작별할 시간입니다......
-점성술사 워런
바람의 정령의 힘이 그대를
하늘 너머로 보낼지어다...... 텔레포트!!!
(이것 밖에 쓸 줄 모르나 보다)
모두를 탈출시켜 준 워런.
엔딩..!!
위대한 아버지 필라하의 이름 아래
그대, 데님 모운을 발레리아의 왕으로 인정하고
이 자리에서 발레리아의 칭호를 수여한다......
대신관 모르바의 시점으로 엔딩 시작.
얘 아직 이러고 있네..
데님 회상 1
모르바 T야?
데님 회상 2
발레리아의 전란은
후일 하임 전쟁으로 불리게 되었다......
엔딩 크레딧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깨알 후일담과 함께 The End.
엔딩 후,,
이제 시간을 돌려, 실수로 죽여버린 유닛이라든지 새로운 루트의 스토리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본인은 이 엔딩으로 만족하고 그만하려고 한다)
유니언 레벨도 올랐다.
메인 스토리는 끝이지만 이후에도 커튼콜 스토리가 있다.
(잠깐만 보고 종료하기로 했다)
커튼콜 에피소드, 가희
항구마을 같은 곳에서 시작되는 이후의 스토리
-데님
노랫소리가 아름다워요.
동료와 카노푸스의 여동생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띠용
가까이 갔더니 해적이 시비를 걸어왔고 싸움이 붙었다.
아군 유닛은 3명뿐인데 적군이 너무 많았다.
또다시 등장하는 선택지
도망치는 것을 선택했다.
선택을 잘한 것 같다.
이제 이후 스토리도 살짝 봤으니 진짜 종료하기로 한다.
거의 50시간 가까이한 것 같다.
택틱스 오우거 리본 후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플레이타임으로 즐긴 택틱스 오우거 리본.
이후 스토리까지 즐겼다면 아마 끝도 없이 즐겼을 것 같지만 사실 지치기도 했고 중요한 스토리는 다 본 것 같아 종료하기로 했다.
어떻게 보면 이 장르의 원조격인 게임이고 근본이 있는 게임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시작했는데, 기대했던 마음을 확실히 충족시켜 주었고, 요즘 화려하고 정신없는 게임 중에 집중해서 공략하는 맛이 있는 게임은 또 오랜만이었다.
담백한 게임이고 언젠가 또 생각난다면 2회 차를 플레이해보고 싶다.
혹시나 닌텐도 스위치 게임을 고민 중이라면 꼭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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