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해 두었다가 꺼내어 쓰는 글.
꽤 전에 다녀왔지만, 예전에 서울 여행으로 처음 방문한 뒤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다음에 또 방문하자고 했었다.
그리고 실제로 다음번 서울 여행에서 또 방문했었다.
한적한 것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당인리 책 발전소에서 책 한 권 사서 앤트러 사이트에서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 추천한다.
당인리 책발전소
망원역에서 상당히 가까운 곳에 있다.
그리고 앤트러 사이트와도 거의 붙어있다. 최고의 조합..
망원역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곳.
이곳은 예전에 책방지기의 책을 읽은 뒤 꼭 방문을 해보고 싶었던 서점이었는데, 전에 방문한 뒤 좋아서 재방문한 곳이다.
이곳의 장점이라면 가볍게 읽거나 선물하기 좋은 책들도 있고, 또 대형 서점에서는 찾기 힘들지도 모르는 숨겨진,, 보석 같은 책들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큐레이션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고 보면 되겠다..(내가 느꼈을 땐 그렇다)
테마 별로 나눠서 정리가 잘 되어있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장 앞에서 여러 가지 책을 구경하는 맛도 있다.
외에도 다이어리나 텀블러,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될 물건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읽고 싶은 책이 너무나도 많았다.
서점뿐 아니라 2층에는 좌석도 있고 카페로도 운영되고 있었는데, 자리가 없었기에 책만 구매한 뒤 나갔다.
정말 추천하는 곳.
앤트러사이트 서교점
역시나 망원역에서 가까운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은 당인리 책발전소와 붙어있는 수준이다.
앤트러사이트는 지점 별로 분위기가 다른데, 서교점은 조용한 분위기라 앉아서 작업을 하거나 독서를 하기 좋다.
뭔가 저택에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1층.
이번에는 맨 꼭대기층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를 잡은 뒤 주문을 하러 2층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은 없지만 모카포트를 활용해 아메리카노나 라떼를 만드는 곳.
블렌드의 종류가 다양하다.
전에 먹었던 디저트가 보이지 않아 비슷한 다른 디저트도 주문했다.
드립백 세트.
다음에는 사서 와야겠다.
3층 뷰.
야외 좌석도 있지만 내부에 앉았다.
블렌드 아이스 커피 두 잔과 (오래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디저트가 도착했다.
맛있었다.
조용한 곳.
걸을 때마다 나무 바닥이 삐걱 거리는 감성이 있는 곳.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방문에는 평소에 좋아하던 작가님이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괜히 말을 걸진 않았지만 신기할 따름이었다.
(자주 방문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볼 줄이야!)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은 앤트러사이트 서교점도 당인리 책발전소와 함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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