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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서울

#7 서울; 앤트러사이트 서교점 (망원/서교)

by vetiver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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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은 리코 GR3X로 촬영했다.



 

예전부터 궁금했었던 앤트러사이트에 방문했다.

앤트러사이트는 지점이 꽤 많다. 이번에 간 곳은 많은 지점 중에 가장 궁금했었던 서교점이다.

 

 

고즈넉한 정원 같은 느낌의 카페 외부.

지점별로 분위기가 다르다고 하는데, 이곳은 조용한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는 듯했다.

그래서인지 앉아서 독서를 하거나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1층.

분명 사진에서 이 형식의 바를 본 것 같은데 사람이 없었고, 손님들은 앉아서 커피를 즐기고 있었다.

알고 보니 2층에서 주문을 하면 되었다.

 

 

2층.

 

 

앤트러사이트의 드립백 세트.

나쓰메 소세키, 파블로 네루다 등 책을 좋아하는 본인은 괜히 혹하게 되는 이름이다.

 

 

3층.

주문을 하기 전, 좌석을 먼저 잡으면 되는데, 앉을 곳을 고민하느라 잠깐 3층에도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1층과 2층이 마음에 들었다.

 

 

결국 2층 바 구석 자리에 앉았다.

 

 

둘러보고, 주문을 했다.

아이스커피 두 잔과 레몬 파운드.

레몬 파운드는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을 것 같아 주문했는데, 성공적이었다. 바스러지는 식감이 아닌, 적당히 촉촉하고 꾸덕한 식감에 만족했다.

 

 

여행을 하다 방문을 했지만, 혹 집 근처에 이런 카페가 있다면 자주 가지 않았을까.

집중하기 좋을 정도의 소음 그리고 답답하지 않은 내부.

 

 

다음에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또 가고 싶다.

+) 근처 당인리 책발전소(서점)와 묶어서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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