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의 귀여운 두상과 함께 이어가는 모동숲 일지.
미첼, 애플 그리고 마지막인 솔미까지 섬에 도착했다.
그리고 임시 텐트였던 안내소가 제대로 된 건물이 된다는 소식.
너굴 쇼핑에서 앨범도 하나씩 모으고 있다. 나중에 혹시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소소하게 집도 살짝 꾸며주었다.
옛날에 모동숲을 했을 때는 인테리어 같은 건 안중에도 없고 그냥 돈만 죽어라 모으고 인기 주민만 모집하다 지쳐서 그만뒀었는데.. 이제는 소소한 콘텐츠도 즐기고 급하지 않게 천천히 즐기려고 한다..^^..
- 혹시 친구추가해서 같이 즐기실 분 계실까요..
부끄 리액션이었나? 상냥한 미첼이가 리액션도 알려주었다.
대망의 첫 미술품 구매의 시간이 다가왔다.
여러 가지 고민하다 저기 조각상 옆의 토기 같은 것을 구매했다.
뭔가 가격을 부르곤 [너무 싸게 불렀나?]같은 미묘한 혼잣말을 하길래 믿어보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품이었다)
채집을 하다 솔미의 집터로 가서 인사를 했다.
첫 만남은 그저 그랬는데 이후로 게임에 들어갈 때마다 책을 손에 쥐고 있다든지.. 얌전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별일 없으면 얘도 오래 같이 지내게 될 것 같다.
.. 휘니 녀석이 선물이랍시고 뭔가를 줬는데 비석이었다.
그대로 휘니 집 앞에 설치해 주었다. 어딘가로 유배보내고 싶은데 말이지..
마일 여행권을 구매하기도 했다. 다음날 안내소가 공사를 진행하기에 ATM 기기를 이용할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인데, 혹시나 모동숲을 오래 플레이할지도 모르니까.. (?) 미리 심심함을 예방해 주었다.
잠깐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게임을 저장하고 종료했다.
몇 시간 뒤.. 다시 접속.
매일 해탈한을 만나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다.
이거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
도저히 이해가 안 돼..
[자고로 벨트의 구멍과 나이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 언제나 차이가 있다]라니..?
잘 가..
거울도 설치했다.
헤어스타일을 추가했지만 거울이 없어 이제서야 꾸밀 수 있게 되었다.
깔끔한 이미지로 변화.
무려 대어 찬스가 세 번이나 있었는데 성급하게 버튼을 눌러서 기회를 모두 날려버렸다.
네 번째에는 더 집중해서 잡을 수 있었다.
머리가 망치 같은 귀상어를 잡았다.
바로 박물관에 기증해 주었다.
괜히 애플이가 보고 싶어서 집에 놀러 갔다가 레시피를 선물로 받았다.
예쁜 애들은 마음씨도 곱다.
곤충 잡는데 말 걸었다고 소리지르는 놈.
휘니는 앞으로 1순위로 섬에서 보내기로 했다.
모동숲에 접속하고 너무 과하지 않게 즐긴 뒤 게임을 종료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지치지 않으려고..
적어도 게임이나 취미생활에서 과하게 빠졌다가 급하게 식었던 적이 많은 나는 적당한 거리감을 두는 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제서야 배웠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기를.
다음 글에서 계속.
'GAME > [NS]모동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동숲 일지 #8; 캠핑장 첫 손님과 198,000벨의 대출금 갚기.. 첫 손님 상태가..? (1) | 2023.09.07 |
---|---|
모동숲 일지 #7; 안내소 공사 후 여울 등장, 캠핑장 설치 소소한 모동숲 라이프 (0) | 2023.09.07 |
모동숲 #5; 새 주민 애플, 마일섬 잠깐 갔다 종료하는 짧은 일지 (1) | 2023.08.09 |
모동숲 #4; 새 주민 미첼, 낚시와 잠수로 돈 벌기 (0) | 2023.08.05 |
모동숲 #3; 미첼, 애플, 솔미를 기다리며.. (0) | 2023.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