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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NS]모동숲

모동숲 일지 #6; 솔미와의 만남. 안내소 공사, 첫 미술품 구매와 보내고 싶은 주민이 생겨버린 내용

by vetiver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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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의 귀여운 두상과 함께 이어가는 모동숲 일지.

미첼, 애플 그리고 마지막인 솔미까지 섬에 도착했다.

그리고 임시 텐트였던 안내소가 제대로 된 건물이 된다는 소식.

너굴 쇼핑에서 앨범도 하나씩 모으고 있다. 나중에 혹시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소소하게 집도 살짝 꾸며주었다.

옛날에 모동숲을 했을 때는 인테리어 같은 건 안중에도 없고 그냥 돈만 죽어라 모으고 인기 주민만 모집하다 지쳐서 그만뒀었는데.. 이제는 소소한 콘텐츠도 즐기고 급하지 않게 천천히 즐기려고 한다..^^..

  • 혹시 친구추가해서 같이 즐기실 분 계실까요..

부끄 리액션이었나? 상냥한 미첼이가 리액션도 알려주었다.

대망의 첫 미술품 구매의 시간이 다가왔다.

여러 가지 고민하다 저기 조각상 옆의 토기 같은 것을 구매했다.

뭔가 가격을 부르곤 [너무 싸게 불렀나?]같은 미묘한 혼잣말을 하길래 믿어보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품이었다)


채집을 하다 솔미의 집터로 가서 인사를 했다.

첫 만남은 그저 그랬는데 이후로 게임에 들어갈 때마다 책을 손에 쥐고 있다든지.. 얌전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별일 없으면 얘도 오래 같이 지내게 될 것 같다.

.. 휘니 녀석이 선물이랍시고 뭔가를 줬는데 비석이었다.

그대로 휘니 집 앞에 설치해 주었다. 어딘가로 유배보내고 싶은데 말이지..

마일 여행권을 구매하기도 했다. 다음날 안내소가 공사를 진행하기에 ATM 기기를 이용할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인데, 혹시나 모동숲을 오래 플레이할지도 모르니까.. (?) 미리 심심함을 예방해 주었다.

잠깐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게임을 저장하고 종료했다.


몇 시간 뒤.. 다시 접속.

매일 해탈한을 만나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다.

이거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

도저히 이해가 안 돼..

[자고로 벨트의 구멍과 나이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 언제나 차이가 있다]라니..?

잘 가..

거울도 설치했다.

헤어스타일을 추가했지만 거울이 없어 이제서야 꾸밀 수 있게 되었다.

깔끔한 이미지로 변화.


무려 대어 찬스가 세 번이나 있었는데 성급하게 버튼을 눌러서 기회를 모두 날려버렸다.

네 번째에는 더 집중해서 잡을 수 있었다.

머리가 망치 같은 귀상어를 잡았다.

바로 박물관에 기증해 주었다.

괜히 애플이가 보고 싶어서 집에 놀러 갔다가 레시피를 선물로 받았다. 

예쁜 애들은 마음씨도 곱다.

곤충 잡는데 말 걸었다고 소리지르는 놈.

휘니는 앞으로 1순위로 섬에서 보내기로 했다.

모동숲에 접속하고 너무 과하지 않게 즐긴 뒤 게임을 종료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지치지 않으려고..

적어도 게임이나 취미생활에서 과하게 빠졌다가 급하게 식었던 적이 많은 나는 적당한 거리감을 두는 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제서야 배웠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기를.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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