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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부산

호연, 부산 카페 (부산역 카페)

by vetiver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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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부산역 7번 출구에서 쭉 올라가자

부산역에서 기차를 기다려야 해서 방문하게 된 카페 호연.

전부터 가보고싶어 저장해 두었지만 귀찮음이 궁금함을 이겨 가보지 못했었다.

이번에는 다행히 발길이 닿았다.

 

부산역 지하철에서 내려서 그리 오래 걷지 않아 도착했다.

입구.

이런 감성을 싫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포근한 느낌이라 더 좋아하는 편이다.

묘하게 눈에 잘 들어오는 커피 입간판.

되게 정돈이 잘 되어있었다.

e61 머신과 메저..

뒤에 오븐도 있는 것을 보니 디저트도 직접 바에서 만드시는구나 싶었다.

사장님이 잠깐 안계셔서 사진을 여기저기 찍어댔다..

공간 자체는 아담한 편인데, 벽을 두르고 좌석이 쭉 있어서 생각보다 앉을 곳은 많았다.

우드톤에 식물은 참 편안하다.

꼭 테이블이 필요없다면 그냥 스툴에 앉아서 먹어도 꽤나 감성 있을지도..(??)

디저트는 휘낭시에와 바스크 치즈 케이크가 있었다.

휘낭시에 모양이 참 정갈하고 딱 봐도 맛있어 보였다.

 

메뉴.

커피와 논커피로 나누어져 있었고

히떼의 블렌드를 사용하시는 듯했다.

에쏘부터 크림이 들어간 아인슈페너까지.

논커피도 누가 와도 괜찮을 메뉴들.

화장실은 저곳인가 보다.

아메리카노와 레몬 휘낭시에를 주문했다.

사장님께서 세팅을 기가 막히게 잡으셨는지 아메는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었고..

휘낭시에도 식감부터 맛이 너무 좋았다.

(휘낭시에를 먹을 때 식감이 큰 몫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으음 또 먹고 싶다.

 

부산역에서 기차 기다려야 하는 분이면.. 꼬옥.. 방문해 주기..

역에서 시간을 때워도 좋지만 조금만 부지런하면 퀄리티 있게 쉴 수 있잖아요..

 

다음에도 또 가야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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