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열 번째 일지.
약 2일간의 플레이를 모은 글. 이번 글에도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게임 플레이 글을 쓰면서 고민 중인 것 한 가지.. 말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 식으로 약간 경직된 느낌으로 할지 아니면 ~~요 등으로 유한 느낌으로 할지.. 여러 가지 섞어서 사용해 봐야겠다..
게임에 접속했다.
언제 봐도 선브레이크의 로딩 화면은 시원해서 좋다.
마스터 랭크 4, 긴급 퀘스트
마스터 랭크의 긴급 퀘스트가 도착한 채로 이전 플레이는 종료했었다.
두 개의 퀘스트가 왔었는데 하나가 집회소 상위 7성 퀘스트였고 나머지 하나가 이 퀘스트.
마랭 4레벨로 넘어갈 수 있는 퀘스트였다. 비교적 쉬워 보이는 집회소 상위 퀘스트를 먼저 클리어했으니.. 이제 남은 것은 루나가론을 사냥하는 것 밖에 없다.
빙랑룡 루나가론. 생김새가 왜인지 익숙..하다..
싶었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워윅 그 자체였다. 네 발로 다니다 갑자기 페이즈가 바뀌는 듯이 두 발로 서서 워윅처럼 공격을 하는데 떠오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공격은 꽤 아팠는데 패턴이 그렇게 힘든 편은 아니었다. 침착하게 잡아주었다.
최근에 실드(가드) 산탄 헤보로 아예 플레이 스타일을 바꿨는데 아직 적응기인데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루나가론을 사냥하니 마스터 랭크 4성의 퀘스트들이 해금되었다.
그와 동시에 무기의 트리도 열렸다. 산탄 헤보용으로 고르무-캐논+로 강화해 주었다. 얼른 종결급 무기를 들고 호석이나 장비도 다 맞추고 싶다.
히노에, 미노토 맹우 동행 퀘스트의 등장
다른 사람들의 공략이나 장비 글을 보고있으면 산탄 헤보의 경우 거의 전부가 맹우로 히노토와 미노에를 데리고 가는 것을 봤다..
나도 데리고 가고싶었지만 맹우 퀘스트가 없었기에 언젠가는 꼭 데리고 가리라 생각만 했었는데 드디어!! 등장했다.
[흔들리는 풀잎과 벚꽃 꼬리] 미노토 동행 퀘스트이며, 이것을 클리어하고 다음에 오는 미노토 동행 맹우 퀘스트를 클리어해주면 미노토를 맹우로 데려갈 수 있게 된다. 쉽게 말하면 미노토를 데려가기 위한 선행 퀘스트 느낌이다.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하늘을 나는 용의 그림자] 위와 동일하게 이번에는 히노에 동행 퀘스트이며 이것을 클리어하고 다음 히노에 퀘스트를 깨면 맹우로 데려갈 수 있게 된다.
역시 그렇게 어려운 퀘스트는 아니었다.
마스터 랭크 4레벨 퀘스트 진행
미노토 동행 퀘스트를 깨며 익숙해진 패턴을 다시 써먹고 싶어 첫 엄선 퀘스트로 타마미츠네 사냥 퀘스트를 받았다.
아직까지는 맹우로 피오레네와 루치카를 데리고 가고 있다.
다음 엄선 퀘스트는 몬스터 헌터의 효자 몬스터(?) 디아블로스이다.
역시나 패턴이 어렵지는 않은데 체력이 늘어나고 실수로 공격에 맞으면 들어오는 데미지가 더 아팠다.
전룡 라이젝스를 만나다
엄선 퀘스트 두 개를 깨고 나니 다음 4레벨 퀘스트를 받기위한 긴급 퀘스트가 도착했다.
지금까지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는 처음 보는 녀석인데, 나만 그런가? 이번에 추가 된 몬스터일까?
상당히 강해보였다.
그리고 역시나 강했다. 사진은 클리어 사진이지만 실제로 두 번 정도 실패한 뒤 세 번째에 사냥에 성공했다.
사실 산탄 헤보가 공격을 막고 받아치는 플레이 방식이긴 하지만 몬스터마다 공격 횟수가 다르기도 하고 가끔씩 가드를 할 수 없는(아마 가드 성능이 높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공격이 들어올 때 실수를 한다면 바로 수레행이다..
4랭크의 라이젝스를 클리어하자, 이어서 맹우 동행 퀘스트가 도착했는데.. 또 라이젝스..?
세 번의 도전 끝에 사냥에 성공한 터라 지쳐버려 이날은 종료하고 쉬기로 했다.
다음날..
역시나.. 맹우 동행 퀘스트를 클리어하기로 했다.
[나무를 태우는 번개]라는 퀘스트이며, 히노에가 동행하는 퀘스트였다. 물론 클리어 시 히노에를 맹우로 데려갈 수 있게 된다.
한 번 클리어했다고 나름 간단히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성장한 느낌이었다(?)
스트레스의 원인, 백룡 연원
이미 클리어한 상태로 글을 쓰고 있지만 지금까지 몬스터 헌터를 하면서 손꼽게 스트레스 받았던 퀘스트가 아닐까 싶다.
(놀랍게도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에서 이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퀘스트가 또 있었다.. 후에 등장하겠지만)
이부시마키히코와 나루하타타히메를 잡아야 하는 퀘스트였다.
첫 페이즈에서 이부시마키히코를 잡아주다 보면 구멍이 생기고 지하로 떨어지는데, 그곳에서 다 죽어가는 이부시마키히코를 마무리한 뒤.. 나루하타타히메와 남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면 된다..
남들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오히려 일반 보스 몬스터보다 동작도 느리고 패턴이 보이는 이런 대형 보스 몬스터들이 나는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처참히 실패했다. 이후로도 세 번 정도 혼자 도전을 했으나 죄다 실패했고.. (내 컨트롤 문제임에 틀림없다)
결국 비장의 무기를 사용하기로 했는데..
그것은 바로 멀티에서 도움받기^^!!
그렇다고 버스 타면서 데스 카운트 까먹는 그런 놈처럼 플레이하지는 않았고.. 열심히 대미지를 넣었다..
막 죽지도 않았고..
감사합니다.. 유우스케님.. 시샤모님.. ..그리고.. ..음..한자님..
일본 분들인가 보다.
영웅이 지킨 안녕의 불꽃, 카무라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사냥을 완료하고 나자 카무라 마을 영상이 나왔다.
이거 라이즈 진엔딩인가? 싶었다. 맞을지도..?
백룡 연원을 플레이하느라 너무너무너무너무 지쳤기에 이날도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마스터 랭크에 넘어오고, 점점 더 강한 몬스터들을 만나며 사냥에 어려움이 자꾸 생기고..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도 쌓이고..^^.. 그러다보니 .. 퀘스트 하나만 깨도 힘들어 죽을 것 같은..^^(아직 괴이화 퀘스트도 등장하지 않았는데!!!) 날들의 반복이다.. 하지만.. 울고 싶다가도 사냥에 성공하면 기분은 좋다..
몬스터 헌터.. 이 맛에 플레이하지..^^
이렇게 몬스터 헌터 10번째 일지를 마무리한다.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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