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경주에서 다녀온 두 곳인 LA돈까스와 북미를 소개하겠다.
LA돈까스야 워낙 유명하고.. (실제로 경주에서 경양식 돈까스 맛집으로 바람개비 돈까스와 LA 돈까스를 추천받았다. 로컬에게..)
북미라는 곳은 LA돈까스를 먹고 집으로 가던 길에 발견한 영화 관련 서적을 판매하고 또 북카페로도 운영 중인 서점이었다.
LA 돈까스 경주 본점
LA 돈까스는 경주에서 지점이 두 곳인 듯했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이 본점이고 또 하나는 동천동에 위치해 있었다.
동천동 지점이 집과는 가깝지만,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간 김에 먹어보았다.
배달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매장.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좌석이 5개 정도 있었다.
4인 테이블 3개와 2인 테이블 2개로 이루어져 있었다.
메뉴.
이곳도 수타 돈까스가 기본이다.
요즘 경양식 돈까스의 가격대는 보통 이 정도 하나보다.
다른 분들이 먹고 간 자리를 구경하며.. 메뉴를 기다렸다.
주문은 수타 돈까스(8,000)로 했다.
깍두기, 고추, 요구르트, 단무지, 마카로니 샐러드, 샐러드, 밥, 돈까스의.. 푸짐한 구성..
(편식이 심해 야채는 건들지 않았지만 마카로니는 상당히 좋아해서 다 먹었다)
푸짐했다.
추천받았을 때 이 고추가 신의 한 수라고 했었다.
돈까스를 먹다가 물릴 수 있는데, 그때 딱 먹어주면 상쾌하다고 하더라..
본인은 잘 모르지만.
수타 돈까스라 기본적으로 얇다. 그래서 과한 느낌이 들지 않고 담백해서 좋은 것 같다.
경양식 돈까스의 밥은 이렇게 포크로 눌러서 먹는 게 국룰..이라고 어릴 때 배웠는데,, 알고 계실는지..
어쨌든 역시 로컬들이 추천하는 맛집답게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나왔다.
굳이 순위를 따질 것도 없이 어딜 가나 맛있어서.. 추천한다.
북미(Book ME), 영화 관련 서점 겸 북카페
길을 걷다 2층에 이렇게 되어있는 것을 보고 궁금해져서 방문했던 곳.
책, 커피, 필름.
입간판도 있었다.
여행자 플랫폼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정확히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떤 인증 같은 것을 받은 게 아닐까 싶다.
건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 올라가니 문은 열려있었다.
출입문쪽에 이렇게 방명록도 있었는데, 일단은 공간이 궁금해서 간 거라 따로 적지는 않았다.
다음에 어떠한 목적이 있어 방문한다면 적어볼까 싶기도.. 하다.
판매하는 책들도 있었고, 앉아서 읽을 수 있는 책들도 있었다.
좌석도 꽤 많아 혼자 방문하거나 여럿이서 방문하기도 좋을 것 같았다.
책 외에도 문구류 등도 판매하고 있었고, 기본적으로 영화 관련 서적이지만 다른 장르의 책들도 있어서 구경하거나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꼭 방문해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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