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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경주

[경주] 젤라쏘, 우연의 무늬, 부처빵, VVT 버거

by vetiver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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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경주에서 방문했던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소개할 곳은
1. 젤라쏘 (젤라또+에스프레소, 카페)
2. 우연의 무늬 (선물등을 살 수 있는 소품샵)
3. 부처빵 (유명한 십원빵 같은 느낌의 디저트)
4. VVT 버거 (햄버거)
 
경주에 방문한다면 가보시길..
 


젤라쏘(카페)

경주 황리단길 안쪽에 있는 젤라쏘.
찾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경주스러운 건물이 보였고, 이곳이 바로 젤라쏘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기에 바람을 막기 위해 뭔가를 씌워두었다.

바로 앞으로 들어가도 되고, 옆쪽을 통해 안쪽으로 들어가도 된다.

메뉴.
커피류는 이렇게 젤라또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주는 젤라쏘 그리고 커피 없이 젤라또만 주문도 가능하고..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먹을 것은 잠봉 플레이트나 다쿠아즈 등등..
간결하지만 꽤 종류가 많은 메뉴판이었다.
 

내부 사진

 
내부가 그렇게 넓지는 않았다.
뭔가 예상보다 더 협소한 공간이었지만 애초에 에스프레소 베이스 메뉴를 오래 마시지는 않으니..
간단히 먹고 가면 되어서 그리 문제 될 건 없었다.
 

피스타치오 젤라쏘

그리고 쌀 젤라쏘.
 

황리단길 카페 젤라쏘

 
나름의 디테일 사진.
(개인적으로는 쌀 젤라쏘가 취향이었다. 원래 젤라또 먹을 때도 쌀이 가장 맛있다고 느껴서..)
 

 
워낙 다들 난리라 사실 붐빌까 걱정했었는데, 방문했을 때는 날도 꽤 춥고 그리 정신없는 날이 아니어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아이스크림과 커피 조합이면 맛이 없을 수 없으니..
 
궁금하다면 방문해 보시길..
 


우연의 무늬

우연의 무늬는 예전에 버스 터미널 쪽 맥도날드 근처에 있었는데 언젠가 사라졌었다.
꽤 신기한 물건들을 많이 팔아서 기억에 남았었는데 근처에 갈 곳을 검색하다가 자리를 옮긴 것을 보고 방문해 보았다.
 

 
사장님이 작가님이신지 작품들이 상당히 많았다.
 

 
키링이나 목걸이 팔찌 같은 악세사리나 엽서, 티셔츠 등등.. 선물할 물건도 있고 유니크한 물건들도 꽤 많다.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서 이건 직접 가보아야 할 것 같다.
사실 경주 소품샵 같은 곳을 보면 다 비슷한 제품을 판매한다든지 타지에 가서도 볼 수 있는 물건들을 팔 때가 많아 아쉬운데, 이곳은 살짝 결이 다르다.
경주스러운(본인이 생각했을 때는 이 정도면 경주스럽다고 할 만하다) 물건들을 사거나 선물할 때 꼭 방문해 보시길.
 


부처빵

 
서라벌 사거리,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황리단길 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있는 부처빵..
사실 처음 생겼을 때 보고 조금 충격이었는데 요즘 보니 사람들이 되게 많이 사가고 즐기는(?) 것 같아 방문해 보았다.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분들이다.
 

 
온리 카드.
요즘 붕어빵 같은 것을 사 먹기 위해서는 현금을 들고 다녀야 할 때가 많은데 카드 결제라 오히려 편했다.
옆에 사진 찍는 팁도 적혀있다.
저런 식으로 밝을 때 사서 경주스러운 사진을 건져가는 듯했다.
 

 
맛을 보기 위해 일단 하나만 사 보았다.
 

 
곽튜브빵이 뭔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한다.

 

경주, 부처빵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의 부처빵을 받았다.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따뜻하지는 않았다.

안쪽 앙금? 같은 것은 흑임자 맛이었고 바깥 빵은 맛이 딱 국화빵 같은 느낌이었다.

 

기대 이상으로 맛이 있어서 사실 조금 놀랬다.

추억을 남기기에도, 출출할 때 하나 사 먹을 정도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VVT 버거

VVT 버거.

경주 외에도 대구쪽에도 매장이 있는 것을 보아 대구에서 시작하신 듯하다.

VVT는 VERY VERY TASTY라는 뜻이고 앞 글자를 따서 VVT다.

 

거의 매일 지나다니는데,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항상 추천을 받았었다)

 

매장 외관.

내부는 생각보다 더 넓었다.

 

창가 자리도 있었다.

 

 

내 사랑 하인즈 케첩도.

VVT 버거 메뉴

좌석에 체크하는 종이가 있어, 앉아서 천천히 주문을 하면 된다.

버거 종류도 꽤 많고 토핑도 추가할 수 있다.

 

 

위의 햄버거는 VVT버거.

감자 튀김.

와사비 쉬림프 버거.

 

기본 버거도 맛있었는데, 본인은 추천을 받았던 와사비 쉬림프 버거를 주문해 보았다.

 

 

* 너무너무 맛있었음.

 

빵도 폭신하고, 야채도 신선해 보이고..

사실 요즘 하도 건강한 먹거리가 없어서 햄버거가 건강해 보일 지경이다.

(그렇다고 건강하게 먹는 편은 아니지만)

비주얼이 상당하다.

 

밀크 쉐이크를 마시고 싶었는데 방문했을 때는 주문이 안되어서 그냥 탄산음료와 먹었다.

다음에는 꼭 밀크 쉐이크를..

 

상당히 맛있어서 꼭 방문해 보시길..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겠지만 사실 황리단길 들어가면 더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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