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광주에 다녀왔다. 아마 앞으로 꽤 자주 다녀올 것 같다.
괜찮은 공간을 많이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위치.
버스에서 내려걸어도, 지하철을 이용해서 조금 걸어도 가까운 위치였던 것 같다.
커리윤
깔끔하고 귀여운 외관이 참 마음에 들었다.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되지만 벌써부터 맛있을 것 같았다.
(물론 추천을 받아서 갔기에 어느 정도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내부
인테리어도 기대는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다.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인데 또 깔끔하기도 하다. 가끔 이런 분위기에서 정리가 안되어있다거나 하면 조금 비위생적인 느낌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기분이 전혀 들지 않았다.
창가 쪽 좌석도 있었다. 혼밥 하기도 좋아 보였다.
커리윤 메뉴
하지 않는 메뉴도 있었지만 꽤 종류도 다양했다.
카레나 카레 우동외에도 카츠류나 산도 같은 것도 있었다.
(다음에는 산도도 먹어보고 싶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와서 그런지 트리 인형도 있었다.
괜히 예뻐서 찍은 창가 좌석.
크림 카레 우동 (11,900)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 크림 카레 우동이 먼저 도착했다.
되게 신기했다. 카레 우동은 많이 봤었는데 크림 카레 우동은 또 처음이었다.
버터 치킨 카레 (11,900)
사진을 찍고 있으니 버터 치킨 카레를 가져다주셨다.
가격은 11,900원으로 크림 카레 우동과 동일했다.
밥과 카레를 따로 줘서 조금씩 부어 먹기 좋았다.
밥에는 이렇게 치즈가,
카레에는 카츠가,,(무슨 고기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둘 다 너무 맛있었고, 특히 카레는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간 듯했다.
보통 향신료가 들어가면 향이 강하거나 자극적이라 먹기 힘들 때도 있는데 또 그렇지는 않았다. 오히려 편한데 맛이 풍부해서 만족스러웠다.
밥과 카레는 리필이 가능한 듯했다.
다 먹어갈 때쯤 액설런트를 가져다주셨다.
시원하고 달달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고 인테리어든 뭐든 만족스러운 곳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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