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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Film

영화 #4; 터미널(The Terminal), 2004

by vetiver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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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루고 또 미뤄왔던 영화 <터미널>을 봤다.

다행히 넷플릭스에 있었다. 항상 영화를 보려고 하면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 이날은 딱 터미널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유명한 영화에, 영화 장면 또한 많이 봐왔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어떤 배우가 나오는지는 모른 채 살아왔다.

 

러닝타임 128분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정말?)

여러 배우들이 있지만, 주인공은 빅터 나보스키역을 맡은 톰 행크스다.

장르는 코미디라고 되어있지만 이게 과연 코미디에 속해도 되는 것인지 생각이 든다.

 

이제 영화를 보고 느낀점을 간단히 적을 텐데, 스포일러 등은 적지 않고 영화를 보며 했던 생각들 정도만 적어 둘 거라.. 영화를 선택하기 위해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스포일러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간단한 영화 내용은

여행중 국적이 사라져 버린 주인공(빅터 나보스키)은 한동안 공항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그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영화다.

 

 

시청 전 꼭 찍어줘야..

 

 

 

사진을 적당히 올리고,,

 

밑에 글들은 영화를 보며 개인적으로 생각한 것으로, 영화의 큰 흐름과는 관계가 없을 수도 있다.

 

작중에 사용하지 않는 터미널에서 낡은 의자들을 가져와 붙여 침대로 사용하는 장면이 있는데.. 현실에서도 저런 행동이 가능한가..?라는 의미 없는 생각을 했다. 워낙 공항 규모가 큰 미국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언어가 통하지 않아, 자신이 가져 온 책과 언어는 다르지만 동일한 책을 공항 서점에서 구매해 공부하고 나중에는 언어를 구사해 버리는 주인공의 능력에 감탄할 수 있었다.

 

주인공이 햄버거를 꽤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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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유명한 영화 <터미널>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봐서 시간이 지난 뒤 또 보게 될 것 같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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