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것질 #5; 이웃집 통통이// 황치즈 약과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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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의점에서 가장 자주 사 먹는 간식이 뭐냐고 물어보면.. 고민할 것 없이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사 먹는 편이다..

 

기본 쿠키도 너무 맛있었는데, sns에서 황치즈 맛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던 중 동네 편의점에서 발견해서 먹었다.

 

처음 먹었을 때는 사진을 못 남겼지만 또 생각나서 사 먹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 글은 두 번째 사 먹고 쓰는 글이라고 보면 되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맛있는데, 개인 취향으로는 기본 약과 쿠키가 더 맛있다는 점.

이유는 황치즈 디저트에서 오는 약간의 헤비함이 있어서.

 

포장.

귀여운 통통이 캐릭터와 제품 사진으로 직관적인 디자인이다.

120g에 572칼로리로 상당히 높은 열량이지만.. 쿠키가 다 그런 것 아닌가..?

상관없다.

 

방문했던 점포만 그런지는 모르지만, 어느새 이웃집 통통이 쿠키가 냉장고 쪽에 있는 것을 느꼈다.

워낙 더워져서 그런 것일까..?

그럼 쿠키를 오픈해 보자.

 

.. 분명 온전한 쿠키로 구매한 것 같은데 가방에서 뒹굴었는지 파괴된 채로 마주했다.

그래도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어.. 퍼즐처럼 맞춘 뒤 사진을 찍었다.

황치즈 디저트라 쿠키가 노란빛을 띠고 있었다.

 

쿠키 위에 황치즈 가나슈 그리고 그 위에 약과로 마무리..

열량이 높을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고.. 맛도 그렇다.

글 처음에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일반 버전이 더 좋다고 했었는데, 황치즈 가나슈 등 뭔가가 더 추가된 풍부한 맛이라 평소에 먹던 오리지널 약과 쿠키에 비해서는 조금 더 부담이 되는 맛이었다.

 

하지만 맛있기는 하다. 편의점 디저트 퀄리티가 이 정도라니 감탄스럽다.

 

마지막으로, 두 번 정도 먹으며 느낀 것은, 이웃집 통통이 황치즈 약과 쿠키는.. 뭐랄까.. 스트레스 엄청 받은 날, 고열량 쿠키가 먹고 싶을 때 먹기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사 먹게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