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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광주

[광주 첨단, 월계동] 다수(dasu) 카페 (광주 카페, 광주 신상 카페, 광주 첨단 카페)

by vetiver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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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첨단, 월계동 카페 다수(dasu)


 

첨단에 위치한 카페 다수.

사실 인스타그램 등으로 사진을 봤을 때는 위치와 카페 분위기가 가늠이 되지 않았다.

(뭔가 동네 분위기와 카페 분위기의 괴리감이랄까.. 근데 가보고는 괜히 신경 썼구나 싶었다. 공간이 너무 예뻤다.)

 

외관. 입구는 저기 입간판 오른쪽 문이고, 바로 왼쪽편에도 통창으로 된 공간이 있는데 그곳은 다른 카페였다.

다른 공간이었다. 주의..

 

 

dasu

 

내부에 들어가니 제주도나 전주에 있을법한 느낌이었다.

불을 다 켜지는 않으신 것 같은데, 인스타그램에서 밝고 뽀얀 느낌이었다면 의외로? 고즈넉하고 차분한 느낌이었다.

오히려 그래서 더 편하게 있다 나온 것 같다.

저기 찬장 쪽에 메뉴가 있고, 주문을 하면 된다.

 

딱 적당한 정도의 메뉴량과 디저트량.

초당 옥수수 아이스크림도 궁금했었는데, 이날은 없었다.

 

 

디저트 사진도 있어 어렵지 않게 고를 수 있었다.

통카 바닐라와 핸드드립 커피 그리고 호지 오트 라떼를 주문했다.

 

글을 쓰는 지금 키위 케이크도 괜히 궁금해진다.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지.

 

주문을 하고 공간 구경을 했다.

 

넓고 괜히 마음이 편안해지는 바.

 

 

벽쪽의 둥근 좌석. 귀여운데 짐이 많아서 패스.

 

참 에쁘다고 생각했던.

 

화장실 키도 귀여웠다.

 

 

공간을 보면 알겠지만 좌석 간의 간격이 꽤 넓고, 북적북적한 느낌보다는 고즈넉하게 쉬다 가기 좋다.

밖에 비가 추적추적 왔는데, 공간과 너무 잘 어울렸다.

 

 

이곳도 예뻤다.

 

 

공간 구경 끝!

 

 

주문했던 핸드드립 커피 아이스.

마시기 편하고 깔끔하고 꿀떡꿀떡 넘어갔다.

요즘 같이 더운 날 마시면 기분전환으로 최고일 맛.

 

 

호지 오트 라떼.

할미(배) 입맛이라면 분명 좋아할 맛.

부드럽고 고소하게 마실 수 있었다.

 

 

그리고 디저트인 통카 바닐라.

돈이 진짜 하나도 아깝지 않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사실 하나 더 주문하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하며 참는 게 현명하지 않냐며 설득당했다.

 

 

너무 예쁘고 맛있고.. 음음..

다음에 다른 디저트도 먹어보고 싶을 텐데 또 생각날 것 같다.

 

고즈넉하고 쉬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첨단에 다수..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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